들어가며
오늘은 뮤지컬 킹키부츠를 보기 위해 블루스퀘어 신한카드 홀을 찾았다.
공연 전 홀 내부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의 주차, 좌석 시야, 티켓수령, 오페라글라스, 물품보관소 등 내부의 편의 시설에 대한 정보를 꼼꼼히 정리해보았다.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사전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인터파크에서 운영 중인 블루스퀘어는 용산구 이태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6호선 한강진역과 지하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매우 좋다. 한강진역에서 블루스퀘어가 적혀있는 2번 출구를 따라 쭉 이동하면 된다.
뮤지컬 공연장인 신한카드홀과 다목적 공연장인 마스터카드홀로 나뉘어지는데, 뮤지컬 관람객은 좌측 신한카드홀 이정표를 보고 따라가면 된다.
카페 및 편의점
한강진역에 하차해서 카드를 찍고 나오면 화장실 바로 옆에 GS25 편의점이 하나 보인다.

공연장 안에는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지만, 뚜껑이 있는 생수 정도는 들고 갈 수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여기서 구입하자! (블루스퀘어 내부에는 편의점이 없음)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쪽으로 따라가다 보면 역에서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로 이어지는 초입에 케익갤러리라는 작은 카페가 하나있다.
역에서 블루스퀘어 입구로 이어지는 통로에 바로 보이니 너무 일찍 도착했거나 일행을 기다리기 좋은 장소인 것 같다. 우리는 공연에 집중하기 위해 시작 전 커피를 한잔 했다. 물론, 신한카드홀 내에도 2층에 카페필로스라는 곳이 하나 더 있으니 참고!
층별안내도
- 3F : 북파크라운지
- 2F : 카페필로스, 오페라글라스 대여
- 1F : 객석 3층, 티켓박스, 휴대폰 충전
솔로스키친(오리엔탈 레스토랑),
스테이지B(이탈리안 레스토랑) - LF : 객석 2층, 케익갤러리(카페)
- B1 : 객석 1층, 물품보관소
- B2~B3 : 주차장

층별안내도는 위와 같다. 지하철에서 케익갤러리를 지나 블루스퀘어 연결 통로로 들어가면 LF층으로, 객석으로는 2층이 된다. 실제 층 넘버와 객석 기준 층 넘버가 1F(객석 3층), LF(객석 2층), B1(객석 1층)으로 상이하기 때문에 참고해서 입장하자!
우리는 객석이 1층이라 B1로 한 층 아래인데, 물품보관소도 함께 있었다. 먼저, 티켓을 받기 위해 티켓박스가 있는 1층으로 올라가 본다.
1층에는 티켓박스와 레스토랑이 두 개 정도 있다. 그런데, 한강진역인근 한남동이나 이태원에 맛집이 너무 많아서 굳이 내부에서 식사할 생각은 하지 않았다.
다만, 뮤지컬 시작 시간이 보통 낮 공연 2시~2시 30분 시작 또는 저녁 공연 7시~7시 30분 시작이니, 공연 전 후 편하게 식사하실 분들은 이용하셔도 좋겠다. 2층에는 카페와 오페라글라스 대여소가 있고, 3층에는 북파크라운지가 있다.
블루스퀘어 주차 안내
주차장은 지하 2층, 3층 두 개 층을 운영한다. 네비에 블루스퀘어 주차장으로 검색하고 가면 아래 사진처럼 지하 주차장 입구가 보인다. 지난 번에 차로 왔을 때 많이 혼잡했던 경험이있이서 오늘은 지하철로 방문하게 되었다.
[주차 이용안내]
- 운영시간 : 07시~24시 (24시~07시 출차 불가)
- 일반요금 : 10분 당, 1,000원
- 관객요금 : 4시간 이내 5,000원 정액 (초과시 일반요금 적용)
* 장애인, 국가유공자 50% 할인은 정산기에서 호출 - 정산방법 : 주차 무인정산기 이용 (티켓 QR코드 태그로 할인)
- 전기차 충전기 : 지하 3층(B3) 왼쪽에 4대 완속 충전기
- 인근 주차장 : 한강진역 공영주차장 (5분당 400원)

지하 주차장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지하 1층에서 엘리베이터쪽 이정표를 따라 계단을 이용하여 이동하게 안내되어 있는데, 주차장이 아주 넉넉한 편은 아니다.
내부에 안내해 주시는 분들이 계신데, 늦게 오면 통로에도 주차를 하게 되고 나중에 출차할 때도 복잡하다. 따라서, 원활한 주차를 위해 경험상 아무리 늦어도 최소 1시간 전에는 도착 하는 게 좋겠다.
공식 홈페이지에 주차가 만차되거나 혼잡해서 공연 관람을 하지 못해도 보상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나중에 출차 할 때 정산하려면 혼잡하기 때문에 입차 후 20분이 지난 후에 미리 정산을 하자! 인터미션 때 무인정산기에서 사전 정산을 하는 것도 추천한다.
티켓박스 (1층)
인터파크로 구입한 티켓은 현장에서 공연 1시간 30분 전부터 수령할 수 있고 신분증(또는 예매번호)과 전화번호 끝 4자리를 이야기하면 배부 받을 수 있다.

만약 당일 현장이 아니라 사전에 티켓을 받고 싶다면, 인터파크에서 예매시 “배송신청”을 선택하면 된다. (단, 청소년, 장애인, 국가유공자 할인 등은 현장에서 확인 절차 후 배부하기 때문에 우편 배송은 불가하다고 함)

티켓박스에서 공연에 대한 1부, 2부에 대한 러닝 타임, 인터미션, 관람연령 등 주요 안내새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관람연령과 관련하여서는 생년월일을 우선으로 확인하며, 여권, 등본, 청소년증 등 관련 증빙서류를 보여주면 입장 티켓 뒷면에 나이 확인 도장을 기재해 준다고한다.
자녀 동반하여 관람하실 경우 연령미숙지로 관람을 포기하여도 취소, 환불, 변경 등 불가 하니 유의가 필요하다.
좌석배치도 (+1층 7열 시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의 2024년 10월 기준 좌석배치도는 이래와 같다.

운이 좋게 VIP석 티켓팅에 성공을 했고, 우리가 앉게 될 좌석은 1층 7열 38번이다.

좌석배치도 상 다소 측면이지만 그래도 앞쪽이라 만족스러웠다.
NH농협카드 할인 예매라 경쟁이 치열하여 중앙부는 과감하게 포기하고 사이드를 노렸는데 성공했다. 시야는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다.

생각보다 시야 때문에 불편함은 전혀 없었다. 그리고 1층 7열의 장점은 바로 뒤가 인접한 좌석이 없이 통로라서 이동하기도 편하고, 뒷사람으로 인해 신경쓰이거나 관크를 당할 가능성도 낮다.
특히, 킹키부츠의 경우 엔딩때 통로에서 퍼포먼스도 해서 더욱 좋았다.
오페라글라스 대여 (2층)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의 오페글라스 대여소는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반드시, 신분증과 실물 티켓을 소지하고 방문해야 하니 먼저 티켓 박스에 가자!
- 대여료 : 4,000원 (카드 가능)
- 대여시간 : 공연 시작 1시간 전 부터
- 대여수량 : 1인당 4개 대여
- 대여방법 : 신분증, 실물티켓 소지
(수량 한정, 선착순 마감) - 반납마감시간 이후 반납시 10,000원 연체료 부과

오페라글라스 대여는 공연시작 1시간 전부터 오픈한다고 안내되어 있다. 그런데, 우리가 도착한 공연 40분 전에 이미 마감 상태였다. 수량이 제한되어 있다고 하니 사실상 대여 오픈인 1시간보다 그 전에 이미 줄을 서야한다.
후기를 보니 최소 1시간 30분 전부터 대기를 하는 게 안전해 보인다. 따라서, 좋은 전략은 두 명이서 방문하면 한 명은 먼저 티켓박스로 가고 한 명은 오페라 글라스 줄을 서는 것이다.
그래서 티켓을 받은 사람이 오페라글라스 대기 라인으로 표를 가지고 오면 효율적일 것 같다. 마감시간 이후에 반납하면 익일에 10,000원의 연체료를 내고 반납해야하니 공연 종료 후 반납부터 하자!
우리는 VIP석이라 좌석이 잘 보여서 특별히 필요하진 않았다. 주로 2,3층 관객 분들에게 유용할 것 같다.
물품보관소 (지하 1층)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의 물품보관소는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다. 꽃다발이나 음식물 등 공연장에 반입할 수 없는 물건을 무료로 보관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공연 1시간 전부터 공연 종료 15분 후 까지라고 한다.
포토존 및 휴대폰 충전
마지막으로 포토존과 휴대폰 충전 장소이다.

공연마다 다를 수 있지만 보통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의 경우 지하 1층(객석 1층)에 메인 포토존이 있고, LF층(객석 2층)에 메인 캐스트보트판과 서브포토존이 위치한다.

공연마다 별도 이벤트 장소가 마련되기도 하고 포토존 위치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유의!

1층(객석 3층)에서 휴대폰 충전을 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 대여도 가능한데, 1시간당, 1,000원의 요금을 내면된다.
이용방법은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고, 카카오톡을 이용하여 결제를 하고 보조배터리를 가져간 후, 반납 장소에 다시 가져다 놓으면 되는데, 설명이 복잡하지 않으니 이용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글을 마무리하며
오늘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 처음 방문하는 분들을 위해 2024년 10월 기준 주차장, 티켓박스, 오페라글라스대여, 물품보관소, 레스토랑 및 카페 등 편의시설을 총 정리해보았다.
상시 업데이트 되는 편의시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블루스퀘어 공식 홈페이지를 아래 연결해 놓았으니 참고해보면 좋겠다.
대극장 뮤지컬은 거의 항상 만석이기 때문에 내부가 무척이나 혼잡하다. 오늘의 글을 통해 미리 사전에 꼼꼼히 체크해보고 방문하여 더욱 효율적인 관람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작성자 : Koratips 에디터